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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파랑길

해파랑길 26코스 (울진 수산교 남단 ~ 울진 죽변항 입구)

by 빠라빠라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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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26코스 (울진 수산교 남단 ~ 울진 죽변항 입구)

코스 : 울진 수산교 남단(근남농협) - 울진엑스포공원 - 연호공원 - 봉평해변 - 울진 죽변항입구

거리, 예상시간 : 13.1km, 5시간



2.  실행 

날짜, 날씨 : 2017년 8월 28일(월), 맑음

걸은 거리, 시간 : 14.19km, 3시간 10분



보행안전 : 연호공원 지나서 대나리항길에 들어서게 되면 죽변항 입구까지 차도 옆을 걷게 된다.
                온양 1리까지는 갓길이 좁지만,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온양 1리부터 온량 2리까지는 갓길은 좁은데, 울진북부교차로를 빠져 나온 차들로 인해 통행량이 제법 있다. => 보행안전에 유의.
                온양 2리를 지나면 갓길이 넓어진다. (해파랑길 데크 사업 구간 포함)

추천여부 : 보통

특이사항
  • 울진은어다리를 건너고 나면, 급 오르막길 구간이 나오는데 길지 않다. (풀이 많이 자란 곳이 있으므로 긴바지를 입으면 좋다.)
  • 상점 : 출발지점인 수산교 남단 주변에 근남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 식당 등이 있다.
              연호공원 주변에 편의점과 롯데리아 등이 있다.
              봉평해변 주변에 편의점이 있다.
              봉평해변부터 죽변항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식당들이 있다.
  • 화장실 :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화장실을 이용해도 되고, 코스 중간 중간에 간이화장실이 있으므로 그것을 이용해도 된다.




3. 후기

수산교(왕피천) - 엑스포공원 - 연호공원 구간은 좋다.
연호공원 지나 바닷가에 들어서게 되면 죽변항 입구까지 다소 지루하고 더운 길이 계속 된다.
(여름에는 해변가 도로를 따라가는 코스는 피하는게 좋다. 아스팔트 열기 + 바닷가 자외선)

기상청 일기예보에서는 오전에 다소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하루 종일 해만 쨍쨍했다.
이렇게 해가 쨍쨍할 줄 알았으면, 





4. 세부경로


해파랑길 26코스는 울진 수산교 남단에서 시작한다.

- 시외버스를 타고 울진 종합터미널에 도착했다면, 맞은편에서 남행버스를 타고 근남농협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버스기사분에는 근남농협 가냐고 물어보자.)
 
주변에 하나로마트, 편의점, 식당 등이 있다.



해파랑길 25, 26코스 안내판.



수산교를 건넌다. 왕피천을 따라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수산교 남단 노음교차로에서 수산교를 건너면 수산교 북단 수산교차로가 나온다.


울진 엑스포공원으로 간다.


코스 안내에는 엑스포공원을 둘러 가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당연히 엑스포공원 안으로 들어간다.








엑스포 공원은 관리가 잘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묘한 느낌이 있었는데 내부를 둘러보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어려울 것 같다.
공원을 가로질러 동문으로 빠져나온다.


차량 몇 대 세워진 것 빼고는 사람도 안 보이고, 상점도 없어 해수욕장 인 줄 몰랐는데, 네이버 지도에 찾아보니 염전해수욕장이라고 나온다.


울진은어다리. 
은어다리 앞에는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 울진은어다리 인증센터가 있다.


은어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사진과 같은 오르막이 나온다. 
풀로 길이 막힌 것 같이 보이는데, 바로 앞에 가서 보면 막히진 않았다.

계단 지나 오르막이 상당히 가파른데, 금방 끝나므로 좌절 금지.


7번 국도와 공세교가 보인다.


공세항길과 현내항길의 갈림길.(도로명은 방금 인터넷 지도에서 확인.)
해파랑길 안내 표식들이 모두 풀에 가려 있는데 용케 보았다.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데 다행이다.


연지1리 . 여기서부터 연호공원까지 차도를 따라 걷게 되는데 차량 통행은 많지 않다.


연호공원


연호공원에는 해파랑가게가 있다.



연꽃이 피었다.




울진 과학 체험관


해파랑길 표지판이 다음 행선지가 죽변등대임을 알려주고 있는데, 너무 먼 곳이라서 어색하다. (여기서 8km 정도?)


대나리항길을 지나 바닷가로 들어선다.


앞으로 이런 길을 계속 걷게 된다. 날은 덥고... 아스팔트 + 바닷가 길을 어찌 걸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 날 반팔을 입고 갔는데, 피부가 심하게 탔다.)



온양1리. 커피숍 공사 중이다. (차가 많이 세워져 있어서 영업 중인 줄 알았는데, 공사 중이였다.)


멀리 골장방파제가 보인다.
죽변등대 가까이 온 줄 알고 잠시 기뻐했다는 ㅎㅎㅎ


골장방파제 가기 전


봉평해수욕장


잠시 코스를 빠져나와 울진 봉평리 신라전시관에 들린다.







그런데 월요일 휴관이다.


멀리 죽변 방파제가 보인다. 


하당과 죽변항의 갈림길.


26코스는 죽변항 입구에서 기대보다 일찍 끝났다. (죽변항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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