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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 곳

[아이와함께] 한 여름에 부산 태종대 유람선 타기

by 빠라빠라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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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태종대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태종대 유람선 업체는 3-4곳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이용한 업체는 '태종대자갈마당 유람선'입니다.

 

태종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호객행위를 하는 아저씨가 다가와 유람선을 타라고 합니다.

 

대인 11,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표를 끊으면 버스를 태워 선착장으로 데려다 줍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할인해 주는 '은하수 유람선'도 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버스 운행은 하지 않고, 자차를 이용하여 감지해변 쪽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예약시 대인 9천원, 어린이 5천원으로 저렴하지만, 당일 취소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유람선입니다.

 

 

코스는 그냥 태종대 주변을 약 30분 가량 도는 겁니다.

 

참고로 선착장에서 새우깡을 팔아서(1봉지 2천원) 갈매기 주려고 샀는데, 갈매기가 거의 안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갈매기는 원래 겨울 철새라네요 ㅋㅋㅋ

 

 

유람선 내부입니다.

 

유람선 호객 하는 아저씨가 다누비 열차 타면 에어컨도 안 나오고 엄청 덥다고, 애 데리고 고생하지 말고 유람선 타라고 해서 탔는데...  유람선 내부가 엄청 덥습니다 ㅋㅋㅋ

 

사기 당했네요 ㅜ.ㅜ

 

참고로 다누비 열차가 더 시원합니다. 

 

 

경치는 그럭저럭 볼 만합니다.

 

하지만 한 여름 무더위에 배 멀미 기운까지 이겨낼 만큼 좋은 경치는 아닙니다.

 

 

아이들은 목 마르다고 울부짖다시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바로 물을 먹일 수가 없어서 난감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서 돈 내고 고생한 기분이더라구요 ㅜ.ㅜ

 

 

정리하자면

1. 태종대 유람선 경치는 볼만 하지만... 엄청 좋지는 않다.

2. 한 여름에 타면 더워 뒤진다. (얼음물 다수 준비 필수)

3. 한 여름에는 갈매기가 없으니 새우깡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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