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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총 걸은 거리 : 16.83km
총 걸은 시간 : 5시간 8분 (쉬는 시간 제외)
걸은 순서 : 3코스 - 4코스 - 5코스 - 1코스 - 2코스
참고사항
- 대체로 경사가 있습니다.
- 각 코스별 예상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참고 사이트
- 두루누비 - 오랍드리 산소길 01코스 봉수대길(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087)
- 두루누비 - 오랍드리 산소길 02코스 봉황산길(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088)
- 두루누비 - 오랍드리 산소길 03코스 강변길(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089)
- 두루누비 - 오랍드리 산소길 04코스 삿갓봉길(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090)
- 두루누비 - 오랍드리 산소길 05코스 해변길(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091)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3코스 지도
오늘은 요즘 흔치 않은 미세먼지 없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도 거의 2달 만에 등산가방을 매고 멀리 나왔습니다.
오늘 걸을 길은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로 1코스부터 5코스를 연결하면 삼척 시내 주위를 동그랗게 한바퀴 돌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1코스 시점과 5코스 종점이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오랍드리' 라는 말 자체가 '집 주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어디서 시작해도 상관은 없지만, 제가 버스타고 내리기 편한 3코스 시점인 삼척교 남단에서 시작하기로 합니다.
삼척교 남단 서쪽을 보면 오랍드리 산소길 3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방향 때문에 바로 보이지는 않네요.
안내판에는 총 20km, 4 ~ 5시간이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 걸어보니 거리는 약 17km로 더 짧고, 걷는데 시간은 더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평지가 아닌 구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3코스는 오십천 제방길을 따라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왼쪽에는 집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오십천이 흐르고 강 건너로는 삼척 장미공원이 보입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눈을 감고 있습니다. 야옹아 하고 불러보지만 귀찮다는 표정으로 계속 눈을 감고 있네요.
해파랑길 종주하느라 오십천 제방길을 걸었던게 딱 1년 전입니다. 다시 걸어도 참 좋습니다.
해파랑길 안내 사인이 보이네요.
오십천교 하부를 통과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둥이 오랍드리 산소길 방향표지판입니다. 대부분 정방향을 기준으로 설치 되어 있는데, 가끔씩 역방향을 기준으로 설치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제맘대로입니다.
걷다보면 길이 없어져 왼쪽 산 방향 데크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많이 보던 나무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들으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은 오른쪽으로 가서 삼척문화예술회관 동쪽으로 진입하지만, 오랍드리 산소길은 삼척문화예술회관을 남쪽으로 우회합니다.
삼척 척주초혼단비가 있네요.
데크길을 내려오면 동굴신비관 입구입니다. 잠시 구경할까 했지만, 관람료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사진의 장소는 영화 외출의 촬영지이기도 한가 보네요.
동굴신비관을 지나 도로를 따라갑니다.
삼척 - 강릉 고속도로 하부를 지납니다.
LH 아파트들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길의 시작입니다.
삼척에 건지동이라는 곳이 있군요.
다리 건너 멀리 한양아파트가 보입니다.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삼척 원당한양아파트라고 하네요.
다리에서 잠시 오십천을 바라 봅니다. 오십천은 언제나 이렇게 초록빛입니다.
삼척 서부초등학교 앞 찻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서부초등학교 담벼락에서 운동장을 바라보니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있네요. 나무에 가려 학생들은 보이지 않지만 싱그러운 함성소리는 들려 옵니다.
삿갓봉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도 나름 경사가 있었는데 이제 진짜 등산로가 나오려나 봅니다.
길을 되돌아 보니 지나왔던 아파트들과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걷다보니 코스의 시작지점일 것 같지는 않은 곳에 4코스 삿갓봉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것으로 3코스를 마무리 합니다.
글은 2부 4코스로 이어집니다.
2018/05/05 - [여행/짧은 여행 후기] -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1부 - 03코스 (강변길)
2018/05/06 - [여행/짧은 여행 후기] -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2부 - 04코스 삿갓봉길
2018/05/07 - [여행/짧은 여행 후기] -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3부 - 05코스 해변길
2018/05/08 - [여행/짧은 여행 후기] -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4부 - 01코스 봉수대길
2018/05/09 - [여행/짧은 여행 후기] -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5부 - 02코스 봉황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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