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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16코스 (포항 흥환1리 ~ 포항 송도해변)
코스 : 포항 흥환1리 - 하선대 -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청룡회관 - 도구해수욕장 - 해병대상륙훈련장 - 몰개월비행기공원 - 청림동주민센터 - 포스코역사박물관 - 포항운하관 - 포항 송도해변
거리, 예상시간 : 19.1km, 8시간
2. 실행 #1 (포항 흥환1리 ~ 포항 입암1리)
날짜, 날씨 : 2017년 12월 6일(수), 맑음
걸은 거리, 시간 : 4.27km, 1시간 9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특이사항
- 오프로드 구간이 일부 있지만, (15코스에 비해) 데크 구간과 포장길이 많고, 볼 것도 많아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코스이다.
- 청림동 주민센터까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 2코스와 겹친다. (이후 해파랑길 단독)
- 상점 : 흥환마트를 지나면 동해면까지는 상점이 거의 없다.
3. 후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 후반(해파랑길 16코스 초반) 구간은 볼 것이 많은데 시간에 쫒겨 급하게 지나 간게 아쉽기만 하다.
4. 세부경로
15코스에서 이어서 16코스를 걷는다. 해질 시간이 1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찜질방까지 가려면 4km 넘게 더 가야 한다.
흥환리에는 이만기 처가가 있다.
흥환2리도 여기 저기 길이 파헤쳐져 있다.
흥환리 간이해수욕장. 자갈이 많다.
참고로 15코스에서 호미곶을 지나면 멀리 포스코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흥환리 정도 오면 상당히 가깝고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자갈색이 참 곱고 예쁘다. 영덕 구간에서 많이 봤었던 보라색 돌.
반가운 데크길 구간이다.
신랑각시바위
군상바위
미인바위
데크에 바닷물이 고여 있다. 금방 부식 되는 건 아닐런지...
해질녘 어두운 길을 혼자 걷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좀 그랬는데 이 쯤에서 노 부부를 만난 듯 하다.(한달 반 정도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다)
물개바위
비문바위1
비문바위2
포스코가 정말 가까워 졌다.
마산리 마을
먹바우.
하선대. 하선대(마산리)부터 선바우(입암2리) 까지는 데크길인데 선바우 데크길이라고 하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중 가장 유명한 구간이다.
호미반도의 석양. 이제 해가 진다.
호미반도의 석양 안내판이 있다^^
*AUTO ISO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이 어두운 것도 있고, 밝은 것도 있고 제각각인데, 이 쯤 왔을 때 해는 이미 넘어강 상태로 실제로는 상당히 어두웠다.
흰디기
소원바위1. 노부부가 함께 저 곳에 돌을 던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킹콩(고릴라) 바위
바닷 속 주상절리
여왕바위
안중근의사 손바닥 바위. 정말 갖다붙이는 것 하나는 잘 했다.
폭포바위. 비가 내리면 폭포처럼 보일듯 하다.
남근바위
선바우
입암2리 항구의 모습. 입암2리에 위치한 계림횟집에서부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까지 호미반도해안둘레길 2코스이다.
이제 완전히 어두워 진다.
멀리 포항 12경 중에 하나인 포스코 야경이 보인다.
이 곳(입암1리)에서 오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찜질방에서 숙식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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