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면 용광로황토불가마

포항 동해면 용광로황토불가마

해파랑길 16코스 근처에 있어 해파랑길을 걷다 묶어가기 좋은 곳이다. 2016년에 개업한 곳이라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

보통 찜질방은 목욕탕(사우나)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목욕탕(사우나)이 없고 샤워장만 있다. 탈의실 내 세면대도 없어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

찜질방은 홀, 불가마, 수면실로 되어 있는데 북쪽에 창문이 있어 포항 12경 중에 하나인  포스코 야경을 볼 수 있다. 시골 지역에 있어 시설도 작고 손님도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시설이 나름 크고 이용객이 꽤 있었다. 특이하게 필자가 묶었을 때는 아침에 일어나니 손님이 거의 없었다. 숙박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손님은 적은 듯 한데, 필자가 지금까지 이용한 찜질방 중 숙면하기 가장 좋은 곳이였다.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찜질방에서 비빔밥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 국과 마른 반찬도 4-5가지 나오고 찜질방 식당 치고는 먹을만 했다.

층별 구성

- 3층 식당

- 2층 입구 / 샤워장 / 매장

- 1층 찜질방

영업시간 : 24시간

금액 : 9천원

콘센트 : 사용가능.(수면실에서도 가능.)

비고 : 프론트가 2층 내부에 있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로 들어온 후 신발장키를 주고 이용료를 계산하면 옷장키로 바꿔 준다. 찜질방 내에서 계산은 옷장키로 하고 퇴실시에 정산하고 나면 신발장키를 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