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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파랑길

해파랑길 45코스 #1 (속초 설악해맞이공원 ~ 속초 영랑호수공원 입구)

by 빠라빠라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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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45코스 (속초 설악해맞이공원 ~ 속초 장사항)

코스 : 속초 설악해맞이공원 - 대포항 - 외옹치항 입구 - 속초해수욕장 - 아바이마을 - 갯배 - 영금정 - 속초등대전망대 - 영랑호범바위앞 - 속초 장사항

거리, 예상시간 : 12.7km, 4.5시간



2.  실행 #1 (속초 설악해맞이공원 ~ 속초 영랑호수공원 입구)

날짜, 날씨 : 2017년 11월 17일(금), 흐림

걸은 거리, 시간 : 11.56km, 3시간 26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보행안전 : 양호 

추천여부 : 추천

특이사항
  • 대표적인 관광 도시 속초를 지나가는 코스이다.
  • 상점 : 전체적으로 많다. 참고로 모텔비는 조양동 쪽이 저렴한다.


3. 후기

속초는 여러 번 갔던 곳이지만 걸으며 보는 풍경은 또 새로운 것이었다.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영랑호에는 새들이 많아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4. 세부경로

45코스는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한다.

설악해맞이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 되어 있다. 

설악해맞이 공원을 벗어나 대포항으로 향한다.

대포항은 딱 봐도 매우 큰 항구이다.

도로를 따라 늘어선 횟집과 건어물 가게. 횟집이 정말 많았다.

외옹치 롯데리조트

외옹치항. 속도 8경에 포함되어 있는 외옹치항은 생각보다 작은 곳이었다.

롯데리조트 입구에 있는 해파랑길 방향표지판.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외옹치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공원이 꾸며져 있다. 외옹치에서 속초해수욕장 사이는 외진 지역 느낌이 있다.

속초해수욕장 입구

속초 8경 중 하나인 조도(ㄷ 사이에 있는 것이 조도다.)

조도

속초해수욕장 입구 맞은편에 있는 1군단 전적비

속초해수욕장을 벗어나 설악대교 방향으로 다시 마을길을 걷는다.

길에서 생선 껍데기를 말리는 분이 있어서 물어보니 명태껍데기라고 한다. 다시마처럼 튀겨 먹는 것이라고 한다.

멀리 설악대교가 보인다.

'수로구간은 왼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교량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라고 방향표지판에 적혀 있다. 해파랑길 속초구간은 이렇게 방향표지판에 길 안내가 적혀 있기도 하다.

교량을 통해 설악대교 위로 올라왔다. 

청초호 건너 설악산을 바라본다.

설악대교 내려가기 전 바라보는 아바이마을.

설악대교 아래(갯배선착장 근처)는 사진처럼 옛 모습을 담아두었다.

갯배선착장 옆에는 가을동화 동상이 세워져 있다. 주인공들의 표정이 참 부담스럽다. ㅎㅎㅎ

이번 달부터 갯배 요금이 올랐다. 기존에 200원이였는데 이제 500원이다. 무려 2.5배. 선박안전을 위해 배를 교체해서 라고 뉴스에서 본 것 같다.

양쪽 부두를 연결하는 쇠줄이 있는데, 갯배는 사진처럼 쇠줄을 당겨서 배를 움직인다. 

이전에는 구명조끼함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생긴 것 같다. 

갯배에서 내리면 속초중앙시장이 가까이 있다.

갯배 선착장 바로 옆에 해파랑길 종합안내판이 서 있다. 이렇게 기본형태의 코스안내판을 추가로 세워둔 것은 처음본다.
 

멀리 금강대교가 보인다.(설악대교와 금강대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속초항 방향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넌다.

양미리 축제기간이다.

양미리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요렇게 생긴 생선 이름이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속초항 쉼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해파랑길을 걸으며 어항만 보다 보니 속초항에 여객터미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영금정이 보인다.

영금정에는 2개의 정자가 있는데 하나는 바다쪽, 하나는 높은 쪽에 위치하고 있다.

높은 쪽 정자 올라가는 길에 바라보는 동명함

올라가 바다쪽 정자를 바라본다.

바다쪽 정자를 해돋이정자라고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도 이동이 가능하다.

해돋이정자로 가는 동명해교

영금정 해돋이 정자

해맞이정자에서 바라보는 조도

해맞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높은 쪽 정자

이제 속초등대전망대로 향한다.

속초등대전망대 아래에는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 영금정 인증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속초등대는 세번째 방문이라 따로 내부는 둘러보지 않고 바로 내려온다.

맞은편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등대해수욕장

영랑 쉼터는 물고기들이 점령했다.

등대해수욕장은 사실 해수욕장인 줄 몰랐는데 네이버지도를 보고 해수욕장인 줄 알았다.

해변에서 빠져나오면 영량호가 보인다.

길 건너 보이는 영랑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전봇대에는 왼쪽으로 가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영랑호와 울산바위

4개월 반 만에 다시 찾은 영량호수공원

45코스 후반부는 영랑호를 돌아 장사항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호수의 새들이 아름답다.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통천군은 북한 고성군 북쪽에 있는 군이다.

만추의 영랑호수공원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4개월 전 속초/고성 구간을 시작했던 영랑호수공원 남측 입구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것으로 25코스부터 50코스까지 완전히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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