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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파랑길

해파랑길 43코스 (양양 하조대해변 ~ 양양 손양문화마을)

by 빠라빠라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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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43코스 (양양 하조대해변 ~ 양양 손양문화마을)

코스 : 양양 하조대해변 - 여운포교 - 동호해변 - 수산항 - 양양 손양문화마을

거리, 예상시간 : 9.4km, 3시간



2.  실행 

날짜, 날씨 : 2017년 11월 16일(목), 맑음

걸은 거리, 시간 : 9.9km, 2시간 19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보행안전 : 코스 대부분이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을 따라가는 양호한 코스라고 할 수 있으나, 양양국제공항휴게소와 동호해변 사이 구간 중 일부는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자전거도로와 갓길이 없으며 차량통행이 비교적 빈번했다.

특이사항
  • 대부분 평지구간이다.
  • 지루한 내륙 길 구간이 많다. (농촌도 아닌, 어촌도 아닌, 관광지도 아닌...) 
  • 상점 : 하조대해변, 동호해변, 수산항 주변에 편의점과 식당 등이 있다.



3. 후기

하조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정말 넓고 모래가 고왔다. 아이들과 한번쯤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세부경로

43코스는 하조대해변에서 시작한다.
이 날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이였음에도 하조대해변에는 적지만 사람들이 있었다.

해파랑가게 알프스마트.비수기라 그런지 불이 꺼져 있다.

하조대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백사장에 쓰레기나 조개 파편들이 없어서 좋았다.

하조대해변을 지나면 해안길을 벗어나게 된다.
(양양처럼 북쪽 지역은 해변/해수욕장/항구가 없는 곳은 군부대 철책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을 따라가는 조용한 길이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냄새가 심하게 나서 사진을 찍었다.

중광정리마을회관 근처의 갈림길.
자전거길을 따라 직진하면 되지만, 해파랑길 GPS 로그는 차도를 따라 가라고 안내를 한다. 자전거길 개통 이전에 작성한 GPS로그가 업데이트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여운포리. 마을 표지석을 이렇게 크게 만든 건 처음 본다.
대략 이 근처부터 차도가 자전거 도로를 겸한다.

여운포리 버스 종점.

오른쪽(동쪽)을 바라보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고 갈대만 무성하다. 해파랑길 43코스 주변에는 사진처럼 경작하지 않는 땅들이 많다. 

하조대해변에서 동호해변까지는 지루한 길이 이어지지만 이렇게 제법 괜찮은 곳도 있다. 사진은 동호교에서 바라보는 풍경.

동호리.

공사중이라 자전거도로도 갓길도 없다. 지나가는 차량도 제법 많아 조심해야 한다.

왼쪽의 옹벽 뒤에는 양양국제공항이 있다.

동호해변으로 가는 갈림길.
사진을 기준으로 3시 방향에서 와서, 12시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스티커를 저렇게 부쳐 놨다. 3시 방향에서 오는 보행자가 빨간색 스티커를 볼 수 있을까? 12시 방향에서 오는 보행자가 파란색 스티커를 볼 수 있을까?

동호해변에 진입한다.

동호해변은 입구 쪽(해변 북측)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와 같이 분리되어 있다. 

동호해변에는 사람이 없어 매우 조용했지만 서핑샵도 있고, 편의점과 치킨집이 있는 걸로 볼 때 여름에는 사람이 제법 많은 곳인 듯 하다.

동호해변 입구. 이제 동호해변을 벗어나 수산항으로 발길을 옮긴다.

멀리 언덕 위에 을지인력개발원과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 동호해변인증센터(사진상 도로 끝부분)가 보인다. 

을지인력개발원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나오며 시원하게 펼쳐진 7번국도와 해안의 풍경이 멋있게 곁드려진 구간이 나온다.

도화쉼터.(도화리에 있다.) 국토종주동해안자전거길 양양구간은 쉼터정비가 잘 되어 있다.

이 언덕을 넘으면 국도 옆 자전거길을 벗어나 다시 바닷가로 간다.

수산항. 수산항은 그렇게 큰 항구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요트마리나 시설도 있고, 편의점과 식당도 제법 있는 곳이다.

누릉지게스트하우스. 특이하게 한옥으로 된 게스트하우스이다. 코스 조사할 때 숙박을 고려했던 장소라 사진 한장 찰칵.

해파랑가게 표지판은 있지만 영업하지 않는다.
해파랑길 GPS로그에는 근처에 항구상회라는 해파랑가게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아마 여기가 항구상회였지 않았을까 싶다.


수산항을 벗어나면 손양문화마을이라는 곳이 나온다. 길에서 보면 그냥 집 몇 채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이름은 문화마을이다. 종점일 거라 예쌍을 못했는데, 이곳에서 43코스를 마무리한다.
참고로 해파랑길 GPS로그에는 여기서 10m 정도 더 북측이 종점 인 것처럼 잘못 표기되어 있다. 이어서 44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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