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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척 부남해변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입니다.
지난 주,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방문하기도 했었구요.
네비게이션에 부남해변 또는 부남해수욕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위 지도의 동그라미 친 두 곳인데 주차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길이 좁아서 교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차가 몰릴 때는 난감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랫 쪽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찼네요. 아래 쪽 주차장이 해변에 더 가깝지만 위 쪽 주차장에서 아랫 쪽 주차장 가는 길이 1차로라 올라오는 차를 만나면 난감합니다. 윗쪽 주차장에 걍 내고 걸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부남해수욕장은 오전9시 개방하고 오후 6시에 폐장합니다.
주차장에서 부남해변 가는 길은 사유지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길이 없는 것 처럼 표시되어 있는게 그 때문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네요. 위로는 공사 중입니다. 전망이 잘 나오는 곳에 카페라도 만드려나요?
해변 입구에 대나무가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계단 아래로 부남해변이 보입니다.
헤어질 결심이 생각나서 설레네요.
계단을 내려가자 마자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해수욕장은 왼쪽 편 건물 뒤에 있어서 이 사진에서는 안 보입니다.
일단 이곳은 도착하면 멋진 풍경에 놀라고 되고 이 멋진 풍경을 망치는 음식물 냄새(사진상 천막) 때문에 화가 나게 됩니다.
헤어질 결심에 나오는 곳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왼쪽에 건물(아마도 성황당?) 같은게 있는데 과거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과 비교해 보니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측에는 철책이 있네요.
갯바위 쪽에는 로프를 쳐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놨습니다.
왼쪽으로는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은 뭐 솔직히 평범합니다. 동해안에 워낙 좋은 해수욕장이 많다보니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잘 둘러보고 돌아갑니다.
주차장에서 나가려는데 내려오는 차들이 많아서 대치 중입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 이중으로 주차해놓고 가신 분들이 많아 차 돌릴 곳도 없는데 그냥 밀고 내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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