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찾았습니다. 3번째 방문입니다.
용화정거장입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용화에서 출발해서 궁촌에서 끝내는 노선과 궁촌에서 출발해서 용화에서 끝내는 노선이 있습니다. 둘 중 용화 출발의 인기가 더 높습니다. 레일이 바다 쪽에 위치하여 바다 조망이 좀 더 잘 나오고(개인적으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내리막길이 더 많기 때문이죠.(이건 중요합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생각보다 빡셉니다.)
요즘은 4인승 3만원, 2인승 2만원입니다. 2인승이 더 빨리 매진되니 참고 바랍니다.
표를 끊고 기다리다가 백사장을 둘러 봅니다.
시간이 되어서 레일바이크를 탑니다.
캠핑하는 분들이 많네요.
터널로 들어갑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주행 중에 여러 차례 터널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신비터널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한 1/3 지점인데요. 여기까지는 다리에 힘이 많이 필요합니다.
용화 출발 코스는 초반을 잘 버티면 중반부터는 편해요.
빛의 궁전입니다.
초곡 근처에서 도로를 횡단합니다.
초곡에는 황영조 생가가 있죠.
바닷물이 넘 아름답습니다.
중간쯤에서 10분 정도 쉬고 출발합니다. 매점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장사 참 잘 하네요.
매점 지나면 긴 내리막길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정말 빨라요.
소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다리가 보이면 어느새 궁촌입니다. 작별해야 하는 시간이군요.
아쉽지만 레일바이크에서 내립니다.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용화로 되돌아 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