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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보덤 비스트로 일렉트릭 버 그라인더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49,980원입니다.
과거에 10만원 대에 판매 되었던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부 재질 등이 다운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코니컬 버를 사용하는 전동 그라인더 중에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제품은 모터의 내구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1회 작동(최대 20초) 후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재사용을 해야 합니다.
제품을 개봉 후 본체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날 주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튼튼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래 사용하면 분쇄 품질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쇄된 원두를 담는 통은 유리 몸통에 실리콘 뚜껑입니다.
호퍼 결합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호퍼 뚜껑에 원두 추출방법과 커피 추출량에 따른 분쇄시간이 적혀 있는데,
제가 쓰면서 느낀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몇 번 사용해 보니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49,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2. 프렌치프레스 -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수준의 분쇄도를 지원
(프렌치프레스, 핸드드립, 에어로프레스, 모카포트 정도의 용도로는 충분합니다.)
단점
1. 1회 사용 후, 모터 냉각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함. (이를 지키지 않아 모터가 사망했다는 후기들이 다수 보였음.)
2. 타이머가 존재하지만, 원두 분쇄량을 조절하는 목적이 아니라 작동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목적임
(모터 과열방지에 중점을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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