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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파랑길

해파랑길 19코스 (포항 화진해수욕장 ~ 영덕 강구교 입구)

by 빠라빠라 201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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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19코스 (포항 화진해수욕장 ~ 영덕 강구교 입구)

코스 : 포항 화진해수욕장 - 화진휴게소 - 지경리 - 영덕 부경2리 - 부경1리 - 장사해수욕장 - 부흥1리 - 경운대연수원 - 원척항 - 구계항 - 남호해변 - 삼사해상공원(망향탑, 해맞이조형물, 경북대종) - 영덕 강구항

거리, 예상시간 : 15.8km, 6시간



2.  실행 

날짜, 날씨 : 2017년 12월 11일(월), 맑음(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

걸은 거리, 시간 : 16.21km, 4시간 21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특이사항
  • 영덕블루로드 D코스와 같다.
  • 영덕블루로드 표지판 상의 거리표시는 틀린 경우가 많다.
  • 7번국도옆과 해안길을 번갈아 가며 걷는다.
  • 상점 : 화진휴게소, 장사해변, 삼사해상공원 근처에 있다.



3. 후기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였다. 특히 19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어(바닷가보다 7번 국도 주변이 바람이 더 많이 분다.) 정말 추웠다.



4. 세부경로

18코스에 이어 화진해수욕장에서 19코스를 시작한다. 어제는 비교적 따뜻했는데, 오늘은 많이 춥다. 장사해수욕장부터 칼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강구항까지 계속)

화진해수욕장

큰 도로 쪽으로 빠져 나오면 7번국도를 만난다. 고성까지 함께 갈 7번국도와의 역사적인 만남이다.

화진휴게소. 단꽃천사님의 후기를 떠올리며 물회 한 그릇 먹고 간다.

잠시 7번 국도를 따라 걷다 오른쪽으로 간다.

흙길을 따라 내려오면 군 초소와 암반길이 나온다.

포항 코스의 마지막 마을 지경리가 나온다. 

잘 꾸며진 펜션 앞을 지난다.

암반길을 지나 지경리로 들어간다. 지경리는 조용한 마을이다. (7번 국도 옆이라 모텔, 횟집 등이 있긴 하다.)

지경교를 건넌다.

굿바이 포항.

이제 영덕이다.

영덕블루로드 D코스 시작지점인 대게공원으로 가려면 7번 국도 아래의 굴다리를 지나가야 한다.(무단횡단 금지! 지하통로 이용이라는 팻말이 바로 그 말이다.)

영덕 대게공원. 야간에 7번 국도를 지나면 밝게 빛나는 대게 모형을 볼 수 있다.

해파랑길에는 헌화가와 관련한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이곳과 29코스의 수로부인헌화공원, 35코스의 헌화로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경주에서 강릉 가던 길에 발생한 일이다 보니 중간에 있는 여러 지자체가 자기 동네라고 우기고 있는 판이다.)

대게공원에서 빠져 나와 부경리로 간다.

부경2리에서 부경1리 사이. 바다에서 한칸 옆의 마을길을 걷는다. (건물에 가려 바다가 바로는 안 보인다.)
영덕으로 넘어오면 동네가 느낌이 다른데, 펜션도 많고 이쁘게 꾸미거나 꾸미진 않았더라도 상대적으로 깔끔한 집들이 많아 보인다.

부경리를 빠져나와 도로를 다라 걷다보면 멀리 장사상륙작전 공원이 보인다.

(장사상륙작전 공원 가기 전) 자전거 / 보행자 도로인것 같지만 엄연히 차도이다. 차량통행은 적지만 빠르게 달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장사해수욕장 기념비가 보인다. 

더 올라가면 장사상륙작전 전적지 표시가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장사상륙작전 공원

장사해수욕장은 모래 상태도 좋고, 해변에서 바라보는 마을과 풍력발전기 경치가 무척 좋았다. (이 날 지나간 장사해수욕장, 남정해수욕장 모두 좋은 곳이다.)

다시 7번 국도 옆을 건넌다. 맞은 편으로 장사정류소가 보인다.

장사5일장

부흥교 하류. 잠시 새들을 구경한다.

13시 25분경, 안쪽 교량에 서 있던 1톤보다 약간 큰 트럭이 강에다 쓰레기 버리고 튀는 것을 목격했다. 아래에 새들이 있었는데 놀라서 날아간다.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부흥리. 마을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날은 춥지만 아름다운 날이다.

경운대 연수원 앞. 화살표가 해안 쪽을 가리키고 있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다시 보니 이렇게 길이 있다.

장사해맞이휴게소 앞으로 온다. 이전에는 경보화석박물관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 되었다.

원척리로 들어간다.

원척항

원척리 마을길을 걷는다.

원척리 마을에서 7번 국도로 빠져 나오기 전. 주변에 사나운 개들이 많이 있어 시끄럽다.

유명한 사람인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하니 인물은 안 뜨고, '학교 방학 중' 이런 검색결과만 나온다. 

(원척항과 구계휴게소 중간 지점) 해변이 참 고운 것 같은데, 해수욕장이 아니다. 왜 일까?

구계휴게소 앞에서 다시 해변으로 내려간다.

오프로드를 걷다 보면 구계리가 보인다.

구계리로 들어간다.

구계항은 딱 봐도 크다. (나무 등으로 인해 사진 한 장에 담기지가 않는다.)

여긴 어촌매점이 해파랑가게이다.

구계리를 빠져 나오면 7번 국도를 따라 펜션과 모텔들이 줄지어 서 있다.

남호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강릉 / 양양에서 많이 본 해변처럼 해수욕장 중간에 큰 바위가 있다. 

필자가 이용한 적이 있는 추억의 동해비치관광호텔.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남호해수욕장 주변은 모텔이나 상점들이 여러 곳 있는데, 대부분 오래되고 낡은 느낌이다. 이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데, 이제는 잘 찾지 않는 곳인가 보다.

남호리 마을을 지난다.

100만원 벌과금 및 구속조치 합니다. 너무 오바 하셨다 ㅋㅋㅋㅋ 해파랑길 걸으면서 경고문을 많이 봤지만, 구속조치한다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삼사리로 넘어간다.

삼사해상산책로

사실 낚시공원과 생긴 것 똑같다.

삼사리는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이다.

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공원을 오르며 바라보는 삼사리와 해상 산책로

이북도민 망향탑

삼사해상공원 관리소가 해파랑길 안내소이다.

삼사해상공원 내에는 상점이 많다.

경북대종을 지나 영덕어촌민속전시관 방향으로 내려간다. 언덕 동쪽이다 보니 오후에는 어둡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 딱히 볼 건 없어 보여서 그냥 지나친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을 지나면 관광지 느낌은 사라지고 차분하다.

해안으로 내려온다.

강구항이 보인다.

오포리 마을을 지난다.

강구항을 잘 볼 수 있도록 주차장 위로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다.

강구항 대게가게들

강구파출소. 코스의 끝이 보인다.

강구교 입구에서 해파랑길 19코스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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