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2코스 #2 (경주 연동마을 ~ 경주 양포항)

여행/해파랑길|2018. 1. 21. 20:35
1. 해파랑길 12코스 (경주 감포항 ~ 경주 양포항)

코스 : 경주 감포항 - 송대말등대 - 오류고아라해변 - 모곡마을 - 연동마을(횃불등대, 아라나비) - 포항 장기면 두원리 - 소봉대(계원2리) - 손재림문화유산기념관(계원1리) - 포항 양포항

거리, 예상시간 : 13.5km, 4시간 30분



2.  실행 #2 (경주 연동마을 ~ 경주 양포항)

날짜, 날씨 : 2017년 12월 5일(화), 맑음(거의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

걸은 거리, 시간 : 7.99km, 2시간 9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보행안전
  • 31번 국도를 수시로 만나는데(마을 - 31번 국도 - 마을 - 31번 국도 이런 식) 31번 국도는 갓길이 좁고 차들이 빠르게 달리므로 안전에 유의한다. 
  • 경주 구간 공통적으로 데크가 훼손(부러진 곳/빠진 곳/고정되지 않은 곳) 된 곳이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이사항
  • 해변을 따라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한다
  • 손재림문화유산기념관은 2018년 2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 상점 : 양포항 주변에 세븐일레븐과 소규모 상점들이 있다.



3. 후기

어제는 파도가 나아리 이전(약) / 이후(강)로 나뉘어 졌는데, 오늘은 양포항 이전(강)/ 이후(약)로 나뉘는 느낌이다.



4. 세부경로

해가 뜨는 시간(포항 07:18)에 맞춰 모텔 밖으로 나간다.

연동항에 해가 떠 오른다. 참고로 연동항은 행정구역상 오류리이다.
연동항 등대는 모양이 독특한데 황룡사 치미를 본따 만든 것이라고 한다.(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102009002 참고)

어제 아침에는 보지 못한듯 한데, 달이 보인다.

두원리 풍력발전기

조선횟집. 간판이 독특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오늘은 양포항을 지나 구룡포까지 가야 한다.

모래로 뒤덮힌 길을 지난다. 지도에서 보면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데 길 양쪽에 모래가 쌓인 수준으로 봐서는 물이 흘렀었던 적이 있었을까 싶다.

언덕 위를 오르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31번 국도를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가라는 화살표가 있는데 GPS로그와는 다르다. 잘못된 표시로 보인다. 

과메기 말리는 모습.
어제 감포항 근처에서 처음 보았는데 감포 - 호미곶 사이에는 이렇게 과메기 말리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두원리를 지나 계원2리로 가면 다시 해변으로 들어선다.

해변으로 파도가 시원하게 들어닥친다.

멀리 소봉대가 보인다.(오른쪽 뒤)

길에는 어업용 기구들이 쌓여 있고, 길 양 옆을 개들이 포위하고 있는 곳을 지나간다. 사진에는 개가 5마리 밖에 안 보이는데, 대략 10여 마리 이상 있어서 미친듯이 짖어 댄다. 대본3리와 함께 개가 개 많은 지점 중에 하나이다.

소봉대

'소봉대에 올라'라는 이언적 시비이다. (이언적은 조선 중기 문신이다.)

수산물 가공 공장을 지나면 다시 31번 국도를 만났다  빠져나와 계원1리로 간다. 계원1리에는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이 있다.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 문은 잠겨 있고, 2018년 2월경에 재개관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계원1리 항으로 내려가는 길에 본 멋진 소나무. 해파랑길에는 멋진 소나무가 넘쳐 나지만 그래도 사진기에 담아 본다.

송재림문화유산전시관? 성을 틀렸다 ㅎㅎㅎ 
경북일보에 보니 계원리 등대 가는 길 경치가 멋지다고 하는데, 길이 따로 보이질 않아서 지나쳤다.

사진에 대나무가 보이는데, 계원리에는 대나무가 많다.

계원리 해파랑쉼터. 마을 주민 외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라고 적힌 곳도 있는데 자비로운 동네이다.
이제 계원1리를 빠져 나와 양포항으로 향한다.

양포항으로 내려가는 샛길에는 이렇게 그물을 말리는 곳이 많다.

양포항. 멀리서 봐도 미항임을 알 수가 있다.

양포항 남단으로 진입하는 길. 공사 중이다.

양포삼거리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양포 세븐일레븐에 들린다. 편의점 문 앞을 백구 한마리가 지키고 있다. 편의점 손님에게 뭐라고 얻어 먹을 심산 인 것 같아 안쓰럽다. (참고로 해파랑길 10 - 14코스는 해안 마을에 개들이 정말 많다.)

산책하기 좋도록 주변을 잘 꾸며 놓았다.

공사로 인해 가지 못했던 양포항 남단을 바라본다. 흙길에 잡초가 가득하고, 배만 몇대 있는 걸 보니 못 간걸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양포항은 바다 옆 산의 암벽 때문에 더 멋진 곳이다.

양포항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옆에 지주형 스탬프함이 서 있다. 이곳에서 12코스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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