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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릉바우길

올림픽아리바우길 2코스 #1 (정선 구절리역 ~ 정선 아우라지 사거리)

by 빠라빠라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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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림픽아리바우길 2코스 #1 (정선 구절리역 ~ 정선 아우라지 사거리)

코스 : 정선 구절리역 - 가물재 - 흥터 - 아우라지역 - 아우라지 사거리

         * 역방향으로 걸었다.

날짜, 날씨 : 2017년 10월 27일(금), 맑음 + 흐림

걸은 거리, 시간 : 9.56km, 1시간 57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비고

  • 강릉 배나드리에서 출발한 3코스에 이어서 걸었다.

  • 올림픽아리바우길은 잘 정비된 산책로가 아니다.
    산행구간도 많고,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곳도 다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걸어야 한다.

    2코스의 경우,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철길을 따라 걷거나 횡단해야 할 때도 있고,
    강변구간의 경우, 좁은 바위 위를 올라가거나  풀이 우거진 곳을 지나가야 할 떄도 있다.
    또한 데크구간의 경우에도 데크 양 옆 빈큼이 커서 딴 생각하면서 걷다가는 발이 빠질 수도 있다.

  • 아우라지 주변은 갈림길 안내가 잘 안 되어 있는데, 그냥 직진 또는 가장 단거리로 갈 수 있는 길로 가면 된다.

  • 상점 : 구절리역과 아우라지 주변에 있다.




2. 세부경로

정선레일바이크 구절리역


길은 구절리역 안으로 향한다.


구절리역 안에서 왼쪽으로 꺽어 철로를 따라가다 보면 강변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보인다.


강변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참고로 아우라지로 흘러가는 저 강을 송천이라고 한다.


걷다보니 아우라지역에서 레일바이크를 끌고 오는 기차가 지나간다.


데크길을 벗어나 숲길로 들어선다.


그런데 숲길이 아니라 레일바이크를 철로를 따라가는 길이다.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하지만 금방 철로길을 벗어난다.


강변으로 내려온다.

강변길은 풀이 많이 우거져 있고, 흙 상태도 걷기에 좋지 않다.
길이 아닌 곳에 억지로 길을 낸 듯한 느낌이 든다.


강변에서 올라와 데크를 잠시 걷는다. 곧 이어, 도로를 건넌다.

데크와 아스팔트 도로 사이에 빈큼이 크게 있었는데, 경치를 보며 걷다가 발을 헛디뎌 핸드폰이 도로로 날라갔다.
다행이 밀 스펙 V20이라 그런지 액정이 깨지지는 않았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간다. 내리막길처럼 사진이 찍혔는데, 오르막길이다.


가물재. 

재를 넘었으니 이제 내리막길이다.


임도의 끝이 보인다. 


임도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그 옆에 리본이 매달려 있다.

직진을 할지 오른쪽으로 갈지 한참을 고민하다 직진하기로 한다.
약간 더 걸어가니 다시 리본이 보인다. 제대로 온 것이다.

(담당자님! 리본을 이런 곳에 메어두면 헷갈리기 쉽다구요. )


유천3리


홍터로 향한다.


흥터교


흥터유원지.

캠핑장이 있는데 사람도 없어서 여기가 유원지인가 싶은데 네이버 지도를 보니 유원지라고 되어 있다.

송천교


송천교를 건너면 옥갑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레일바이크 철로 옆 데크를 걷는다.
아까처럼 그냥 철로 옆을 걷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널 때만 조심하면 위험하지는 않다.


유천건널목.

철로를 건너야 하는데 때마침 열차가 지나간다. 

기관사분께서 날 보고 빵~ 하고 경적을 울려주신다.


다시 강변을 걷다가 (풀에 가려서 강변이 잘 보이는 건 아니다.)


다시 철로 옆을 걷는다.


보행자용 교량이 나타났는데 반대편으로 건너야 하는지, 그냥 통과해야 하는지 아무런 안내가 없다.

여량터미널에서 출발하는 4시 30분 강릉 버스를 타려면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통과하기로 한다.



다행히 맞았다.


아우라지를 좀 더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충 사진 몇 장 찍고 길을 재촉한다.


정선아리랑 전수관


아웅라지 제1 야영장


아우라지역 어름치 카페

역 맞은편 아우라지 장터

아우라지역

아우라지 사거리에서 오늘 여정을 마무리하고 여량터미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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