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8코스 #1 (포항 칠포해수욕장 ~ 포항 월포해수욕장)

여행/해파랑길|2018. 1. 29. 19:54
1. 해파랑길 18코스 (포항 칠포해수욕장 ~ 포항 화진해수욕장)

코스 : 포항 칠포해수욕장 - 칠2리 - 칠포1리 - 오도1리 - 오도2리 - 청진3리 - 청진2리 - 청진1리 - 이가리 - 용두리 - 월포해수욕장 포항 월포해수욕장 - 방어리 - 조사리 - 방석리 - 화진리 - 포항 화진해수욕장

거리, 예상시간 : 19.3km, 6시간 30분



2.  실행 #1 (포항 칠포해수욕장 ~ 포항 월포해수욕장)

날짜, 날씨 : 2017년 12월 10일(일), 점심(맑음), 오후(흐림) - 공통적으로 미세먼지 많음.

걸은 거리, 시간 : 11.12km, 3시간 6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특이사항
  • 포항 북부 지역(흥해읍, 송라면, 청하면)은 해파랑길 방향안내판이 촘촘하게 잘 설치 되어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 청진3리에는 맹견을 키우는 집이 있다. 개조심.
  • 이가리에는 산사태 흔적이 있다. 바위 구간은 조심해서 이동하자.
  • 상점 : 오도리와 월포해수욕장 주변을 이용하자.



3. 후기

오도리에는 멋진 카페들과 갯바위가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이었다.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있을까?



4. 세부경로

칠포해수욕장에서 18코스를 시작한다.

18코스 스탬프는 다리를 건너는 여행자를 나타낸 듯 한데,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겠다.
찾아보니 '해안순찰로 구간'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칠포해수욕장 바다시청 및 여름파출소.

영하 안팎의 날씨임에도 칠포해변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백사장을 지나 산길로 올라간다.

돌아본 칠포해수욕장과 영일신항만

세상에. 학이 있다. 망원렌즈가 없어서 더 당겨 찍을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산길을 내려오면 백사장과 멀리 칠포2리 마을이 보인다.
백사장이 괜찮아 보이는데, 해수욕장도 아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칠포방파제

물이 많을 때는 왼쪽에 있는 다리로 우회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가뭄일 때는 하류에 쌓인 흙을 밟고 지나갈 수도 있다.

다리를 건너면 칠포1리이다.

2016년 12월에 만들어진 동해안연안녹색길이다(http://m.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78502#05Gn 참조). 
원래 칠포에서 오도 구간은 차도를 따라가는 곳이 많았는데, 이 길이 조성되면서 대부분 데크길로 바뀌었다. 해파랑길 GPS로그에 반영이 안 되어 있어서 신고 완료.

여긴 낚시꾼도 많고 식당도 많다. 여기서부터 이가리까지는 갯바위가 많은데다 일요일이라 낚시꾼이 많았다.

해오름전망대

데크 아래로 내려다보니 바다

이어 흙길을 걷는다.

접도구역 :  구조에 대한 손궤의 방지, 미관 보존 또는 교통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로경계선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고속국도법」 또는 「도로법」 에 따라 지정·고시된 구역을 말한다. 접도구역에서는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건축물이나 그 밖의 공작물을 신축·개축(改築) 또는 증축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오도1리. 마을 앞에 돌섬이 있어 그곳에 등대가 있다. 

휴게소

오도리로 내려온다.

아이가 낚시를 하고 있다. 

오도1리 간이해수욕장. 제법 좋아 보인다. 경주, 포항 남부 지역의 경우, 구룡포해수욕장을 제외하면 돌이 많아 별로였는데, 포항 북부의 해변들은 대부분 돌이 없다. 

오도1리에는 제법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있었다. 겨울이지만 일요일이라 그런지 불이 켜져 있고, 음악소리도 들려 왔다. (경주, 포항 남부 지역의 경우, 카페도 잘 없었지만 몇 몇 있는 카페들도 불이 다 꺼져 있었다.)

이제 오도2리로 넘어간다.

오도2리로 들어간다. 

위쪽에 사방기념공원이 보일까 싶어서 보니 공원은 안 보이고 레스토랑만 보인다. (사랑의 유람선이라는 레스토랑이다.)

갯바위

오도2리를 빠져나오면 도로를 따라 걷는다.

청하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청진3리. 맹견을 키우는 집이 여러 곳 있다.

도마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기르는 고양이는 아니라고 한다.

저런 개에 물리면 그냥 죽는다고 봐야 겠다.

갯바위마다 낚시꾼들이 보인다.

청진리 끝에 가면 사유지 출입금지 표시가 있다. 오른 쪽 바닷가길로 우회한다. 이제 이가리 마을까지 700m 가량 자갈길이다.
 

이가리

이가리 방파제는 마을 규모 대비 상당히 크다.

강을 건너기 위해 왼쪽으로 우회한다.

독도체험연수원.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가 있다.

강을 건너기 위해 우회했는데, 와서 보니 굳이 우회할 필요가 없었다.

해안을 따라 걷는다.

해안절벽에 산사태가 난 곳이 있다. 추가 붕괴 우려는 없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양지간이해수욕장(네이버지도에는 이가리 간이해변이라고 되어 있다.) 이곳도 자갈밭이다.

숲길과 해안길을 번갈아 가면서 걷는다.

주변에 해파랑길 영덕 구간과 흥환리에서 봤던 보라색 돌들이 많다.

해안을 따라 걷다보니 산 방향으로 파란색 화살표가 보인다. 언덕 위를 통과하는 숲길이 있는데 돌 보느라 놓쳤나 보다.

POSCO 월포수련원을 통과한다. (안 쪽으로는 못 들어가고 딱 입구 주변만 통과할 수 있도록 자물쇠를 열어두었다.)

용두리를 지난다.

이제 월포해수욕장이다. 사진은 국토종주 동해안자전거길 포항 월포인증센터

백사장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월포해수욕장 입구에서 오늘 여정을 마무리한다.

모텔 가기 전 잠시 시간을 내어 동해선 월포역 역사에 들린다. 포항 - 영덕 구간은 2017년 12월 개통 예정인데 아무래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2018년 1월 말로 연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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