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3코스 (경주 양포항 ~ 포항 구룡포항 북측)

여행/해파랑길|2018. 1. 22. 20:55
1. 해파랑길 13코스 (경주 양포항 ~ 포항 구룡포항 북측)

코스 : 양포항 -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 - 금곡교(장기일출암) - 신창1리 - 영암1리(갓바위) - 영암2리 - 영암3리 - 대진리 - 모포리 - 구평리 - 장길리 낚시공원 - 하정1리 - 하정2리 - 하정3리 -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입구 - 구룡포항

거리, 예상시간 : 19km, 6시간 30분



2.  실행

날짜, 날씨 : 2017년 12월 5일(화), 맑음(거의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

걸은 거리, 시간 : 19.95km, 5시간 36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특이사항
    • 상점 : 구룡포 주변에 많다. 코스 중간에는 없음.



3. 후기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부지런히 걸었다. 



4. 세부경로

양포항 주차장 근처에서 13코스를 시작한다.

그물을 건져 올리고 있다.

양포항에는 이렇게 공원도 있다.

양포항을 빠져나간다.

수심이 얕고 평탄한 암반이 있어 아이들과 놀기 좋아 보인다.

신창2리로 가는 길에 갓바위와 같은 독특한 바위들이 있다. 

아이들과 놀기 좋아보인다 했더니 역시나 어촌체험마을이다. 신창2리
 

신창2리는 동네가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이라 좋았다.

아이들이 크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

이제 신창1리를 넘어간다. ㄷ자형 해안 남단이 신창2리이고 북단이 신창1리이다.

금곡교 가까이 가면 딱 봐도 멋진 바위가 있다.

금곡교를 건너서 바라본 모습

육당 최남선의 조선 10경 중에 하나인 장기일출암이라고 한다.

숲길을 지나 영암1리로 향한다.

숲길을 내려오면 바로 영암갓바위 둘레길 안내판이 서 있다. 신창1리에서 넘어올 때 길을 잘못 들어서 해안 쪽으로 갔다 돌아왔는데, 이 안내판을 보니 해안을 따라서 오는 길도 있다.

이걸 보면 영암갓바위가 어디인지 궁금해질텐데 안내판에는 설명이 없다. 경북일보에서 본 기사에 따르면 파란색지붕 민박집 마당에 갓바위가 있다고 한다. 갓바위가 어디에 있을까 열심히 두리번 거리며 동네를 지나간다.

찾았다. 갓바위라는 설명은 없지만, 파란색 지붕 민박 집 마당에 있는 거대한 돌은 이게 확실해 보인다. 아주머니가 현관문 앞에 서 있으시길래 이게 갓바위가 맞냐고 물어보려다 민폐인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친다.

영암2리를 지나 영암3리로 가다 보면 또 바닥이 평평한 곳들이 있다.

대진리. 멀리 모포리 해변이 보인다.

오징어 말리는 모습들. 이렇게 대규모로 오징어를 말리는 것은 이곳에서 처음 본다. 이 주변에는 수산물 공장들이 많다.

대진리에서 모포리로 넘어가는 대화천 하류(포스코수련관 근처). 모래로 완전히 막혀 있다. 대화천 물들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이곳은 탁 트인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쩐다.

모포해변의 갈메기들. 내가 다가가자 바다로 날아가 버린다. 그런데 한번에 다 날아가는게 아니고 무리 단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날아간다.
(무리마다 대장이 있어 가자~ 하면 가는건가?)

모포항. 양포항이랑 비슷하게 동서로 긴 산 남면 아래에 해변과 항구가 위치하고 있다. 양포항보다는 못하지만 경치가 제법 훌륭하다.

모포리 축양장 옆에도 이와 같은 평탄한 곳이 무척 넓게 있다.

구평1리로 넘어가는 길도 자갈밭이다.

구평1리 축양장 아래 쪽에서 이와 같은 주상절리가 있다.

축양장에서 나가는 문이 잠겨 있다. 오른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참고로 감포에서부터 구룡포 사이에 축양장들이 많이 있다. (위성지도로 보면 인터넷 지도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수산물공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해수들. 부산, 울산 구간에도 이런 곳이 몇 곳 있는데 감포 - 호미곶 구간에 비하면 공장의 수와 쏟아져 나오는 해수가 적다.

구평1리에는 갈매기가 엄청나게 많다.(사진에 보이는 수의 3배 정도?)

갈매기들이 과메기는 안 먹는가 보다.

31번 국도로 빠져나오면 구평2리 버스정류장 앞에 하영식정효각이 있다.
참고로 구평1리에서 도로로 나가는 길은 다소 복잡한데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어 리본을 잘 살피면 쉽게 갈 수 있다.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내가 낚시를 안하니 설치된 시설들이 어떤 용도이고 어떻게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보릿돌까지 갔다 오려니 날도 추운데 바람도 많이 불고 다리도 아파서 그냥 지나친다.

장길리낚시공원에서 내려오면 자갈길이 기다리고 있다.

장길리에서 하정1리로 넘어가는 길

하정2리에서 하정3리로 넘어가는 길

하정3리 방파제. "쓰레기 버리지 마라. 걸리면 주검" ㅋㅋㅋ
죽음 이라고 써야 할 것 같은데 주검(=송장) 도 맞는 표현인 것 같다 ㅋㅋㅋ

병포1리 다리를 건너면 구룡포항까지 수산물공장들이 줄지어 서 있다. 병포1리 다리 근처 일부는 과메기를 말리고 있는데, 나머지는 전부 오징어를 말리고 있다.

구룡포항으로 가는 해변길은 조선소로 막혀 있어 잠시 언덕을 오른다.
사진은 언덕에서 바라본 구룡포항 풍경. 구룡포항은 지금까지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본 어항 중에 가장 큰 항이다.

구룡포 전통시장

구룡포항은 정말 바쁜 항구이다. 지나 가는 차들도 많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과메기 문화거리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항 북측. 해파랑길 종합안내판이 보인다.

오늘 일정은 이곳에서 마무리한다.

14코스 스탬프. 상생의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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