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 부산 미포)

여행/해파랑길|2018. 1. 13. 10:29

1. 해파랑길 1코스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 부산 미포)

코스 :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해파랑길안내센터, 오륙도스카이워크(=승두말)] - 이기대 자연산책로[농바위 - 밭골새 - 치마바위 - 어울마당 - 해녀막사 - 해식동굴 - 구름다리 - 동생말] - 섶자리 -  남천삼익비치@ - 광안리해수욕장 - 민락수변공원 - 민락교 - 부산요트경기장 - 해운대영화의거리 - 누리마루(APEC 하우스) -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 미포

거리, 예상시간 : 17.8km, 6시간



2.  실행 

날짜, 날씨 : 2017년 10월 17일(화), 맑음 + 흐림

걸은 거리, 시간 : 19.48km, 5시간 11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특이사항
  • 이기대 자연산책로 구간은 비포장 & 경사구간이 있어 다소 힘이 들지만 빠져 나오면 코스 끝까지 계속 평지이다.
  • 수영2교 건널 때 길을 헷갈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 2코스 스탬프는 해운대 관광안내소에서 찍을 수 있으므로 미리 찍어야 한다.
  • 시내 구간임에도 리본이 자주 달려 있었다. (울산은 시내구간에 리본이 잘 없다.)
  • 상점 : 코스 시작부터 남천삼익비치아파트 까지는 상점이 사실상 없고, 광안리 ~ 해운대 구간에는 상점이 많다.  



3. 후기

원래는 4일 간 포항코스를 걸을 계획이였으나, 둘째 아이가 아파 입원한 관계로 가지 못했다.
대신 상태가 금방 호전 되어 2일간 부산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 날 새벽까지 병실에 있다가 출발하여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아이가 침대에서 자는 것을 거부해서 바닥에서 재웠는데, 링거를 꼽은 상태로 굴러다니다 보니, 선이 꼬이지 않도록 새벽에 계속 일어나 선 정리를 해줘야 했다). 코스 초반 오륙도해맞이공원 산책로를 올라가는데 얼마나 힘들던지... 그래도 아름다운 1코스의 경치가 많은 위로가 되었다.

최고의 볼거리와 경치를 자랑하는 해파랑길 1코스.



4. 세부경로

집에서 해파랑길이 시작하는 오륙도해맞이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4가지(동해남부선/동해선/부산지하철/부산버스)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

먼저, 7시 55분에 기장역에 도착하는 동해남부선 열차로 타고 출발한다.

기장역에서 벡스코역으로 가는 동해선 복선절철 시각은 8시. 5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환승 중에 열차를 놓쳐 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했으나 동해남부선 남행 방향과 동해선 남향 방향은 플래폼이 붙어 있어 바로 환승이 가능했다.

벡스코 역에서 하차하여 부산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탄 후,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하차한다.
이어 경성대 입구 정류장에서 27번을 탑승한다.

오륙도SK뷰 정문에 가까워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지겹도록 본 바다이지만 이곳은 차원이 다르다. 흐린 날씨임에도 경치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오륙도SK뷰 후문에 하차하면 멀리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와 해파랑카페가 보인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해파랑길이 시작하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 있다.

이곳에서 해파랑길 1코스는 시작 된다. 한 발은 동해, 다른 한 발은 남해에 두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한다.

해파랑길 시작지점이라는 "다음행선지" 안내판이 보인다. 해파랑길 시작시점이 여기가 아니였던가? (단순 착오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이제 1코스를 시작한다.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오륙도라는 말은 섬이 어떨 때는 5개, 어떨 때는 6개로 보여서 붙혀진 것인데 이 방향에서 보면 그냥 2개로 보인다.
 

멀리 오륙도 선착장이 보인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에 가면 왜 오륙도인지 설명이 붙어 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아침부터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아래로 파도 치는 것이 보인다. 선명하지 않아서 별로 무섭지는 않다.

해파랑길 1코스 안내판

멀리 해운대가 보인다.

오늘 지나가야 할 오륙도해맞이공원 산책로. 언덕을 보니 한숨이 먼저 나온다.
보통 때라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새벽에 잠을 잘 자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하다.

내려오면 오륙도스카이워크 안내석이 서 있다.

건물 1층은 오륙도홍보관, 2층은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이다. 왼쪽에 해파랑카페가 있다. 대충 둘러 보고 빠져 나온다. 

위로 올라오면 왼쪽으로 1코스 스탬프함과 오륙도수변공원 안내도가 서 있다.

해파랑길 대표 코스 답게 스탬프함 상태가 난리가 아니다. 그래도 스탬프가 나름 잘 찍혔다.

해파랑길 1코스는 갈맺길 2-2구간과도 겹친다. 위로 계속 올라간다.

오륙도해맞이공원.

LA, 홍콩, 독도와의 거리가 적힌 표지판이 서 있다.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 보면 이렇다.

남구트레킹 노선 안내도. 빨간색이 우리가 가야 하는 이기대해안산책로이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이렇게 비포장길 구간이 많다.

해안풍경

농바위

날이 좀 흐린데,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밭골새. 뭘 두고 밭골새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1코스를 걸으면서 계속 느끼는건데 북쪽에서 남쪽을 보는게 경치가 더 좋은 것 같다. (한참 뒤에 쓰는 후기라 덧붙이자면 여기 뿐만 아니라 포항 아래로는 북에서 남을 보는경치가 더 좋은 것 같다.)

치마바위. 낚시꾼들이 많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계속 간다.

어울마당

어울마당은 영화 해운대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이기대 해안지형은 매우 독특하고 멋지다. 들고 온 똑딱이가 말썽을 부린 관계로 잘 찍지는 못했지만 여기 사진을 올린 것들 말고도 멋진 곳이 많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판

이기대의 유래

돌개구멍

구리광산이 있었던 곳이다.

길이 넓어지는 걸 보니 이제 이기대해안산책로도 거의 끝나가는가 보다. 

구름다리

이제 해안산책로의 끝인 동생말에 도착하였다. 그나저나 자연동굴이랑 공룡발자국은 어디에 있었지? 다시 보니 공룡발자국은 돌개구멍을 말하는 것 같은데...

광안대교

용호동 방향

아래로 내려오면 이기대해안산책로 구간이 완전히 끝난다. 이제 1코스 끝까지 포장길이다.
 

섶자리

용호동 유람선 터미널 근처에도 낚시꾼들이 많이 있다.

도시가스 오거리 근처. 바닥에 해파랑길 방향화살표가 찍혀 있다.

이제 남천삼익비치 아파트 방향으로 간다. 남천삼익비치는 광안대표 바로 옆에 있는데 재개발로 핫한 아파트다.

갈맷길 2-2구간 안내판. 앞으로 민락교까지는 갈맺기 2-2코스이다.

남천삼익비치 옆으로 공원길이 조성되어 있고 벽화도 이쁘게 칠해 놓았다.

해파랑길의 첫번째 해파랑가게. 비치슈퍼. 

재개발 때문에 가격이 ㄷㄷㄷ 하다.

남천삼익비치 아파트를 지나면 광안리 해안이다. 여기도 공사중이다.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옆 인도를 따라 계속 걷는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면 민락동 횟집거리이다.

민락수변공원 안으로 들어간다.

비둘기들

민락수변공원의 모형물

태풍 매미 때 밀려왔다는 바위

광안리에서 해운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수영2호교를 건너야 하는데, 돌아가는 길이 헷갈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길을 돌아서 수영2호교를 통해 수영강을 건넌다. 왼쪽 강 건너 신세계 센텀시티가 보인다.

수영2교를 건너면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안내판이 서 있다. 고성까지 같이 가야 할 해파랑길의 친구이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요트장삼거리에서 요트장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쪽으로 들어간다.

부산 요트경기장 해상계류장

조형물.

해운대 영화의 거리

스파이더맨 모형

영화의 거리 옹벽과 바닥에는 각종 벽화가 그려져 있다.

멀리 동백섬이 보인다.
 

동백섬 앞에서 만난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표지판. 반갑구나.

동백공원 안내도.

해양 플라스틱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조형물

동백섬 내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잠시 해파랑길 경로에서 벗어나 최치원 동상에 갔다 오기로 한다. 최치원 동상까지는 오르막길이다.

정자나 기념관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최 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공간이였다. (이 날도 제사를 지내고 정리를 하고 있었다.)

최치원 동상. 인물에 대한 국문 설명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올 장소는 아니다. 이제 누리마루 APEC하우스로 향한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입장시간 09:00 - 17:00, 월요일 휴관. 잠시 안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2005년 APEC 정상회담장.

밖에 나와서 보는 주변 경치가 일품이다.

APEC하우스 왼쪽(북쪽)에 있는 해운대 석각.

잠시 후 가야 할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넌다

동백섬 황옥공주

해운대해수욕장이다. 남쪽 초입에 해운대라고 적힌 돌이 뉘어져 있다.

여기도 공사중이다.

대마도 전망대. 날이 흐려서 잘 안 보인다.

2코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해운대 관광 안내소. 2코스 스탬프는 1코스 경로 상에 존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운대 관광안내소에 들어가면 데스크 왼쪽에 스탬프함이 있다.

2017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라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해수욕장 북단의 조형물

인허가 비리에 부산 지역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이 대거 연루되었던 엘시티 더샵. 

해운대 백사장의 끝이다.

미포에서 1코스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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