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1코스 #1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경정2리)

여행/해파랑길|2018. 1. 4. 22:28
1. 해파랑길 21코스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축산항)

코스 : 영덕해맞이공원(창포말 등대) - 대탄항 - 대탄해변 - 오보해수욕장 - 노물리 - 석리 - 경정3리 - 경정1리(경정해수욕장) - 경정리백암기퇴적암 - 경정2리(원조대게비) - 블루로드다리 - 죽도산전망대 - 영덕 축산항

거리, 예상시간 : 12.8km, 6시간



2.  실행 #1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경정2리)

날짜, 날씨 : 2017년 11월 29일(수), 흐림(미세먼지 많음.) 

걸은 거리, 시간 : 9.73km, 3시간 46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보행안전 : 바위길, 자갈길이 많아 걸을 때 주의를 해야 한다.

특이사항
  • 영덕블루로드 B코스와 같으므로 영덕블루로드 안내를 참고하자.
  • 영덕블루로드는 네이버 로드뷰에서 길을 볼 수 있으므로 난이도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지도를 참고하자.
  • 해파랑길 대표 코스 중에 하나이다.
  • 바닷가를 따라 흙길 / 갯바위 / 데크를 걷는다. (대탄해변 - 노물리,경정1리-2리 구간 등을 제외하면 포장도로를 걷는 구간이 거의 없다.)
  • 오르락 내리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안전상의 이유로 빠르게 걷기 힘든 구간이 많으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걷는 것이 좋다.
  • 해안암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독특하다. 
  • 경정리는 경정3리  - 경정1리 - 경정2리 순으로 있으므로 참고하자.
  • 상점 : 오보리, 경정1리에 구멍가게 있다.(20코스에서 만나는 마을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곳이다.), 횟집은 흔하다.
  • 숙박 : 대탄항에 파라다이스 모텔, 경정2리에 태흥모텔이 있다. 코스 종점 축산항에는 모텔이 여러 곳 있다.



3. 후기

해파랑길 대표 코스 중에 하나인 21코스. 직접 걸어보니 왜 대표코스인지 이해를 할 것 같다.
잔잔하고 수심이 얕은 바다. 다양하고 독특한 암석들. 게다가 대부분이 흙길과 바위길로 구성된 코스 구성.
(해파랑길 중에 바닷가 바위길을 이렇게 걷는 것은 21코스가 처음이었다. 길을 내기 힘든 곳에 길을 내기 위해 들어간 공사비가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20코스에 이어 걷다보니 많이 지쳐 있었고 (20 / 21 / 22코스 - 강구에서 영해까지 체력소모가 많은 코스가 붙어 있다.) 미세먼지가 심해 편안한 여정은 되지 못했다.



4. 세부경로

20코스에 이어서 21코스를 걷는다.

21코스 스탬프는 봐서 잘 모르겠다. 죽도산 전망대의 모습인가?

계단을 따라 해맞이공원으로 내려간다.

계속 아래로 내려간다.


오보해수욕장까지 2km

약속바위. 약속바위가 어디인지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두었다.

21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바위의 모양이 독특하다. 바위에 줄이 깊게 그어져 있는데, 20코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옆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안내관에서 받은 팜플렛에 보면 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21코스는 이렇게 돌들을 밟고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많다. 

21코스의 바다는 수심이 얇고 물이 맑아 매우 아름답다.
또한 이 날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파도도 거의 치지 않다.

대탄항에 있는 해안안전체험관.
대탄항부터는 노물리까지는 포장도로를 걷는다.

대탄항 방파제

대탄리

오보해수욕장

멀리 노물리 방파제가 보인다.

데크를 타고 노물리로 내려간다.

노물리 항구에는 배와 식당들이 많았다.

아까 봤던 노물리 방파제 등대

노물리를 지나면 다시 비포장길이다.

21코스는 이렇게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 많다.

산악회 리본이 엄청나게 많다.

해녀상.
영덕블루로드 관련 안내판에는 해파랑길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영덕블루로드가 해파랑길 시범 사업으로 조성되었던 길이기 때문이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나중에 해파랑길에 포함된 것과는 다르다.)

해안절벽 지역에 데크를 이용하여 길을 냈다.

울타리가 무너진 곳도 많이 있다.

안내문을 보고 둘러 봤더니 왼쪽으로는 도로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앞에는 징검다리가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려고 첫번째 바위에 올라갔다 끝부분에 해초가 붙어 있어 미끄러질까 싶어 도로로 우회한다.

계속 해안을 따라 걷는다.

21코스에는 사진처럼 흙이 물에 잠긴 곳도 많이 있다.

급경사 계단을 올라가면 석리가 나온다.

석리방파제

석리 방파제 입구의 영덕블루로드 스탬프함.

되돌아본 석리 마을의 모습.

석리 방파제 옆. 바위색이 붉은 색을 띄는게 독특한데 앞으로 이런 돌을 계속 보게 된다.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예정부지 표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으려 했다니 놀랄 따름이다.

군인모형.

군인모형 옆에는 해파랑 쉼터가 있는데, 귤 껍데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그대로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멋진 바위와 나무. 이제 경정3리로 들어간다.

경정3리로 넘어가면 다시 포장도로를 밟아 볼 수 있다. 보통 해파랑길 걸을 때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지겹운데, 오늘은 포장도로가 참 편하게 느껴진다.

오매향나무

경정3리 항구와 방파제

식당에서 나무를 떼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살펴보니 감도 있고, 양파도 있고 한데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미세먼지도 심한 날인데 이거 먹으면 미세먼지를 다 삼키는게 되겠구만.

포장도로를 걸어보는 것도 잠시 다시 백사장으로 들어간다.

바위가 무척 독특하다.

퇴적암. 바위 속 자갈들이 생생하다.

경정1리로 넘어가는 해안

이렇게 철거가 되다 만 건물이 떠 있다.

경정해수욕장

마을 사람 외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경정1리 마을 표지석

석리 방파제 쪽에서 봤던 것처럼 바위가 붉다.

경정2리로 넘어간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 경정리백악기퇴적암

이게 백악기 퇴적암이다.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듯 한 내용들이다.

대게원조비로 향한다.

경정2리 대게원조비

경정2리 항구의 모습

이제 해가 거의 졌다. 경정2리 마을끝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경정2리 버스 정류장 앞. 영덕 블루로드 구간이 아니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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