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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8코스 (울산 염포삼거리 ~ 울산 일산해변)
코스 : 울산 염포삼거리 - 울산대교전망대 - (문재사거리) - 방어진항 - 슬도 입구 - 대왕암공원(울기등대, 대왕암) - 울산 일산해변
거리, 예상시간 : 12.5km, 5시간
2. 실행 #1 (울산 염포삼거리 ~ 울산 문재사거리)
날짜, 날씨 : 2017년 9월 1일(금), 맑음
걸은 거리, 시간 : 6.73km, 1시간 55분(둘째를 업고 있어서 평소보다 천천히 걸었다.)
보행안전 : 양호
추천여부 : 추천
특이사항
- 해파랑길 8코스 종합안내판 및 스탬프함은 SK거북이주유소 옆,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설치 되어 있다.
- 상점 : 8코스는 염포산 구간과 대왕암 공원(공원입구에 커피숍, 음식점 있음.)를 제외하면 비교적 자유롭게 상점 이용이 가능하다.
3. 후기
9월의 첫날. 맑고 상쾌한 날씨. 편안한 산책로. 경쾌하고 멋진 조망.
둘째 아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
4. 세부경로
해파랑길 8코스는 염포삼거리에서 시작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울산 동구 남목 가는 버스를 타고 , '성내'에서 내리면 된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하는 짧은 여행이다.
버스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이 먹일 과자와 음료를 구입한다.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SK 거북이주유소가 있고, 그 뒤로 해파랑길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8코스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오르막이 시작된다. 사람들이 많은 찾는 길이라 길이 험하지는 않다.
염포산 정상까지 1KM. 정상까지 가지도 않으니 오르막길은 이보다 짧다.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사진처럼 약수터가 나오고 갈림길이다.
오르막을 약간 더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좀 더 가면 능선길이다.
염포산 산책로는 임도길이지만 차 2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쉼터(네이버지도에 쉼터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염포산은 산악자전거를 많이 타는 산이기도 하다.
임도를 계속해서 걷는다.
화정산삼거리
포장된 도로가 보이면 울산대교 전망대가 가까워진 것이다.
울산대교 전망대 가기 전 쉼터에서 찍은 울산만의 모습.
하늘이 맑고 높은 날이라 경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울산대교 전망대를 관람하고 아이에게 간식을 먹인 후 내려온다.
오늘 집을 나오며 아이가 힘들어 하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는데, 다행이 너무나도 좋아해 주었다.
해파랑길 GPS 로그의 방향으로 가려고 하니 줄이 쳐져 있다.
임도 구간 중 일부가 폐쇄 되었는데 아직 반영이 안 된 걸로 보인다.
계속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온다.
등산로 입구가 아니라 왼쪽으로 가야 한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사진만 보면 오른쪽으로 가라는 스티커가 있어 바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표지판 왼쪽으로 걷고 있기 때문에, 염포산정상 방향 화살표에 스티커가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월봉사 방향으로 내려간다.(월봉사로 가는 건 아님.)
화정 천내봉수대.
처음에는 공사현장 인 줄 알았는데,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어진 배수지 앞을 지나면 이제 염포산 산책로는 거의 다 내려왔다.
(앞면)
(뒷면)
완전히 내려오면, 지자체에서 제작한 걸로 보이는 해파랑길 방향 표지판이 우리를 반긴다.
문현삼거리
문재사거리.
점심시간이 많이 지났다. 오늘은 여기까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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