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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파랑길

해파랑길 4코스 #2 (울산 신암마을 ~ 울산 진하해수욕장)

by 빠라빠라 201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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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랑길 4코스 (부산 임랑해변 ~ 울산 진하해수욕장)

코스 : 부산 임랑해변 - 월내 - 한수원 고리발전본부 정문 - 봉태산 숲길 - 울산 온곡2구 -  신리마을(신고리5, 6호기 후문) - 신암마을 - 서생중학교 - 나사해변 - 평동항 -  간절곶 - 송정마을 - 솔개해수욕장 - 대바위공원 - 울산 진하해수욕장

거리, 예상시간 : 19.1km, 7시간



2.  실행 #2 (울산 신암마을 ~ 울산 진하해수욕장)

날짜, 날씨 : 2017년 11월 20일(월), 맑음

걸은 거리, 시간 : 9.71km, 2시간 17분

(GPS 로그는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보행안전 : 양호

추천여부 : 추천 (간절곶에서부터 진하해수욕장 구간을 특히 추천한다.)

특이사항
  • 간절곶 회센터와 송정마을 사이에 계단 구간이 있으나 길지 않다. 
  • 상점 : 코스 내에는 상점이 거의 없고, 코스를 벗어나 31번 국도 쪽으로 나가야 한다. .



3. 후기

신암해변에서부터 간절곶 사이는 낙후된 건물과 새로 지은 건물(펜션, 한수원 사택 등)이 어울리며 기묘한 느낌을 주었다.

간절곶은 바다 옆 완만한 언덕에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이였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가서 들고간 등대여권에 스탬프를 찍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후 솔개해수욕장, 대바위공원, 진하해수욕장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4. 세부경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5시 40분에 출발하는 715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덕하역을 7시 15분 통과하고 서생농협에 6시 55분 도착하였다.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신암마을

정박 중인 배가 많지 않았지만 신암항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신암리 유적

서생중학교. 울산에서 공부 잘하는 중학교 중에 하나이다.

나사마을

나사항 방파제 위로 해가 떠 오른다. 나사항에도 신암항과 마찬가지로 정박 중인 배가 많지 않았다.

나사해수욕장

나사항 지나 언덕. 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왼쪽 멀리 고리원전이 보인다.

나사항 지나 언덕2. 제법 멋진 그림이 나온다.

이제 평동항으로 이동한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평동항에는 배들도 많고 식당도 많았다. 규모가 신암항이나 나사항에 비할 바가 아니였다.

어느 새 간절곶이 600m 앞이다.

간절곧 등대가 보인다.

간절곶의 상징인 거대한 우체통. 간절곶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다.

공사 중이라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속초 등대에서 받은 등대수첩에 간절곶 등대가 있어 스탬프도 찍을 겸 들릴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개방시간이 아니라 문이 잠겨 있다.

간절곶 주변은 이렇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간절곶 드라마세트장 입구.

간절곶 요트정박시설.

간절곶 드라마하우스 입구2.

울산큰애기노래비.

간절곶 회센터. 공원은 끝나고 숲길로 접어 든다. 



간절곶 회센터에서부터 송정마을까지 급 오르막/내리막이 나오지만 구간은 짧다. 어디선가 간절곶 - 진하해수욕장 구간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숲길 구간 들어가며 걱정을 했는데 별거 아니였다. 이후 종점까지 완만한 구간.

송정마을

송정마을 지나 솔개해수욕장 가기 전.
배관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좀 더 걸어가니 해수를 끌어올리는 배관이 보인다. 수산물 가공공장이 주위에 있나 보다.

이제 솔개공원 & 솔개해수욕장이다.

솔개해수욕장에는 솔개가 없고, 까마귀만 몇 마리 날아다니고 있었다.
솔개공원과 솔개해수욕장은 이름이 생소한 곳이였지만 경치가 뛰어난 곳이라 기억해 두고 픈 곳이었다.

신랑각시바위

신랑각시바위 옆 안내판(보행자 진입이 안 되는 위치)에 이해하기 힘든 해파랑길 스티커가 붙어 있다. 데크길에 약간의 경사가 있긴 하지만, 저렇게 각도를 줘서 표현할 상황도 아니고, 보행자 진입이 안되는 지점에 설치할 이유는 더욱 없다. 

대바위 공원.
대바위 공원에서 내려가면 진하해수욕장이다.

진하해수욕장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 주변에 상업시설도 많다.

명선도

진하해수욕장 중간에서 해파랑길 4코스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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